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들었을 때,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이제 약을 평생 먹어야 하나요?”입니다.
고지혈증은 약 없이도 생활습관 개선으로 관리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수치나 심혈관 위험도에 따라 약물치료가 필요한 시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지혈증 약을 언제부터 복용해야 하는지, 복용 기준은 무엇인지,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스타틴 계열 약물의 대표적인 부작용까지
2026년 최신 가이드를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고지혈증 약물치료, 꼭 필요한가요?
약물치료는 단순히 수치를 낮추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춰,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는 것이
고지혈증 치료의 핵심 목표입니다.
약물치료의 주요 목적
- LDL 콜레스테롤을 안정적으로 낮춤
-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사건 예방
- 생활습관으로 조절되지 않는 수치 관리
✅ 약 복용이 필요한 경우는?
2026년 기준,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경우
고지혈증 약물치료를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1.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은 경우
- LDL ≥ 190mg/dL 이상일 경우,
다른 위험요인 유무와 관계없이 즉시 약물 치료 시작 권장
2.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병력이 있거나
- 당뇨병, 만성 신질환 환자 등 고위험군
→ LDL ≥ 70mg/dL 이상일 때도 약물치료 시작 고려
3.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경우
- 다음 중 2가지 이상 해당 시 ‘고위험군’으로 판단:
- 55세 이상 남성, 65세 이상 여성
- 흡연
- 고혈압 또는 당뇨
- 가족력(심장병, 고지혈증)
✔ 고위험군은 LDL 수치가 130mg/dL 이상이면 약물 고려 대상
✅ 약 복용 전 고려할 점
모든 고지혈증 환자가 약을 바로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기준을 충족한다면 일정 기간 생활습관 개선을 먼저 시도할 수 있습니다.
- LDL 130~159mg/dL 사이의 중등도 이상
- 심혈관 질환 병력 없음
- 생활습관 개선 의지가 분명함
- 3~6개월간 식이요법, 운동 등 실천 후 수치 추적 가능
✔ 이 경우,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혈중 지질 검사와 심혈관 위험도 평가를 병행하게 됩니다.
✅ 고지혈증 약의 종류
고지혈증 약물은 크게 LDL을 낮추는 약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으로 구분됩니다.
주요 계열 약물
| 약물 계열 | 주요 작용 | 주로 사용 대상 |
| 스타틴(Statin) |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 억제 → LDL 낮춤 | LDL 수치가 높은 대부분의 환자 |
| 에제티미브 | 장 내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 스타틴과 병용 또는 스타틴 불내성 시 |
| 피브레이트 | 중성지방 낮춤, HDL 상승 | 중성지방이 높은 환자 |
| PCSK9 억제제 | 강력한 LDL 저하제 (주사제) | 고위험 환자 또는 스타틴 효과 불충분 시 |
✔ 대부분의 1차 치료는 스타틴 계열 단독 혹은 병용 투여로 시작합니다.
✅ 스타틴 복용 시 부작용은?
스타틴은 고지혈증 치료의 표준 약물이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한 부작용
- 근육통, 근육 약화
- 전체 복용자의 약 5~10%에게 발생
- 대부분 경미하거나 일시적
-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변비
- 간 효소 수치 상승 (정기적인 혈액 검사로 모니터링 필요)
드물지만 주의가 필요한 부작용
- 횡문근융해증 (극히 드물지만 근육 손상 동반)
- 인지기능 변화 보고 사례 일부 있음 (일시적이며 되돌아오는 경우 많음)
✔ 대부분은 약물 용량 조절, 복용 시간 변경 또는 약 변경으로 해결 가능
✔ 부작용이 의심되면 임의 중단하지 말고 의료진 상담 필수
✅ 고지혈증 약 복용 시 지켜야 할 5가지 수칙
- 매일 같은 시간에 꾸준히 복용
- 정기적으로 간 기능, 지질 수치 혈액 검사 실시
- 술은 최소화, 약물 간 상호작용 확인 필수
- 임의 중단 금지, 부작용은 의료진과 상의
- 식이요법과 운동은 약물과 병행할수록 효과 상승
🎯 마무리: 약을 무조건 피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고지혈증 약은 평생 먹는다고 두려워할 필요도,
“가능하면 끝까지 안 먹겠다”는 식으로 무조건 피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현재 수치와 위험도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함께 최적의 타이밍에 약을 시작하거나 중단하는 것입니다.
생활습관 개선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약이 필요한 시점엔 약을 받아들이고,
필요 없는 시점에는 줄일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와 계획된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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